
2013년 재팬타임즈 선정 최고의 앨범 [Vapor]의 아티스트
Yosi Horikawa는 일본 출신의 뮤지션이자 사운드 디자이너로, 자연의 소리나 주변 환경의 ‘현실 소리’를 음악으로 풀어내는 독특한 접근으로 유명하다. 어릴 적부터 집 주변의 사물 소리를 녹음해 음악을 만들기 시작했으며, 건축과 음향학을 공부하며 소리가 공간 안에서 어떻게 움직이는지를 깊이 탐구해왔다.
그의 음악은 단순한 멜로디나 비트만으로 만드는 것이 아니라, 자연의 잔향, 새소리, 발걸음, 사물의 울림 같은 현실의 소리 자체를 음악의 기초로 활용함으로써 ‘듣는 사람의 공간 감각’을 자극한다. 이러한 작법은 콘서트나 라이브에서도 소리가 만들어내는 현장의 분위기를 극대화하는 요소로 작용한다.
이러한 특색의 소리로 2013년 JapaneTimes 선정 최고의 앨범으로 선정되었다.

음악만의 특징
Yosi Horikawa의 음악은 소리의 질감과 공간감을 극도로 중시한다. 환경에서 녹음한 필드 레코딩과 자체 제작한 사운드를 조합해, 소리가 좌우나 앞뒤로 이동하는 듯한 입체적인 음향 경험을 제공한다.
기계음, 자연 소리, 인간 소리 등 비정형 소리를 리듬과 구조 안에 배치하면서도 감각적이고 유려한 음악으로 완성한다. 이 때문에 그의 음악은 헤드폰이나 고해상도 스피커로 들을 때 그 진가가 더욱 뚜렷하게 드러난다는 평가를 받는다. 전자음악, 실험음악, 소리 디자인이 자연스럽게 섞인 스타일로, 단순한 ‘배경음악’을 넘어 공간과 감정을 함께 느끼게 하는 작품이 많다



왼쪽으로 부터 Vapor (2013)/ Spaces (2019)/Impulse (2025)
왜 추천하는 아티스트일까?
필자는 다양한 아이디어가 드러나는 음악을 선호한다. 그런 관점에서 Yosi Horikawa의 음악은 단순히 ‘듣는 음악’에 머무르지 않는다. 그의 음악은 공간 속에서 소리가 어떻게 움직이고, 어떻게 체감되는지까지 함께 경험하게 만든다는 점에서 특별하다. 앰비언스 사운드 위에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멜로디와 자연에서 채집한 소리들은, 음악을 듣는 행위 자체를 하나의 감각적인 체험으로 확장시킨다.
Yosi Horikawa의 음악을 듣다 보면, 때로는 음악을 감상하고 있다기보다 힐링 게임을 플레이하고 있는 듯한 느낌을 받을 때도 많다. 소리만으로 공간과 아이디어를 표현하고, 그 안에 숨겨진 요소들을 귀로 찾아내는 과정 자체가 하나의 놀이처럼 느껴지기 때문이다. 이런 점에서 그의 음악은 단순한 청취를 넘어, 소리를 통해 생각하고 상상하게 만드는 음악이라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Yosi Horikawa의 곡 - Summer in 1987
Yosi Horikawa를 이야기할 때 가장 먼저 언급되는 곡은 단연 Bubbles다. 작은 공이 튀고 굴러가는 소리를 기반으로 제작된 이 트랙은, 소리가 좌우뿐 아니라 앞뒤로 이동하는 듯한 서라운드 감각과 넓은 스테이지 표현이 인상적이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공간감과 입체감을 테스트하기 좋은 음원으로 이 곡을 추천하곤 한다. 실제로 헤드폰이나 이어폰의 공간 표현 능력을 빠르게 확인하기에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음악이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1집 Vapor에 수록된 Summer in 1987을 더 추천하고 싶다. 이 곡은 단순히 공간감에 초점을 맞추기보다는, 악기 소리와 자연에서 녹음된 다양한 사운드들이 여러 레이어로 쌓이며 하나의 음악을 완성해가는 과정이 매우 매력적으로 느껴진다. 밝고 부드러운 분위기 속에서도 각 사운드는 명확한 위치를 가지고 존재하며, 소리 하나하나가 섞이지 않고 자연스럽게 조화를 이룬다.
이러한 음악을 감상할 때 필자는 고가의 스피커도 물론 좋지만, 이어폰을 착용하고 집중해서 소리의 요소 하나하나를 파악하며 듣는 방식을 더 추천하고 싶다. 단일 다이나믹 드라이버에서는 잘 드러나지 않던 소리들이 BA 드라이버를 만나면서 중음역대 해상도가 올라가고, 공간이 한층 더 넓어지는 경험을 하게 된다. 여기에 EST나 평판형 드라이버가 추가될수록, 이 곡이 가진 레이어의 분리도와 미세한 질감 표현은 더욱 또렷하게 느껴진다.
필자 역시 고가의 프리미엄 이어폰에 입문했을 당시, 해상도의 차이를 체감하는 데 어려움이 많았다. 모든 고가 이어폰이 저마다의 개성과 높은 완성도를 가지고 있어, 처음에는 모두 ‘좋은 소리’로만 느껴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분명히 저음 해상도가 뛰어난 이어폰이 있고, 공간 표현에 강점을 가진 이어폰이 있다. 이런 관점에서 Summer in 1987은 단일 드라이버와 하이브리드 드라이버를 비교 청음하기에 매우 적합한 곡이라고 생각한다.
2013년 재팬타임즈 선정 최고의 앨범 [Vapor]의 아티스트
Yosi Horikawa는 일본 출신의 뮤지션이자 사운드 디자이너로, 자연의 소리나 주변 환경의 ‘현실 소리’를 음악으로 풀어내는 독특한 접근으로 유명하다. 어릴 적부터 집 주변의 사물 소리를 녹음해 음악을 만들기 시작했으며, 건축과 음향학을 공부하며 소리가 공간 안에서 어떻게 움직이는지를 깊이 탐구해왔다.
그의 음악은 단순한 멜로디나 비트만으로 만드는 것이 아니라, 자연의 잔향, 새소리, 발걸음, 사물의 울림 같은 현실의 소리 자체를 음악의 기초로 활용함으로써 ‘듣는 사람의 공간 감각’을 자극한다. 이러한 작법은 콘서트나 라이브에서도 소리가 만들어내는 현장의 분위기를 극대화하는 요소로 작용한다.
이러한 특색의 소리로 2013년 JapaneTimes 선정 최고의 앨범으로 선정되었다.
음악만의 특징
Yosi Horikawa의 음악은 소리의 질감과 공간감을 극도로 중시한다. 환경에서 녹음한 필드 레코딩과 자체 제작한 사운드를 조합해, 소리가 좌우나 앞뒤로 이동하는 듯한 입체적인 음향 경험을 제공한다.
기계음, 자연 소리, 인간 소리 등 비정형 소리를 리듬과 구조 안에 배치하면서도 감각적이고 유려한 음악으로 완성한다. 이 때문에 그의 음악은 헤드폰이나 고해상도 스피커로 들을 때 그 진가가 더욱 뚜렷하게 드러난다는 평가를 받는다. 전자음악, 실험음악, 소리 디자인이 자연스럽게 섞인 스타일로, 단순한 ‘배경음악’을 넘어 공간과 감정을 함께 느끼게 하는 작품이 많다
왼쪽으로 부터 Vapor (2013)/ Spaces (2019)/Impulse (2025)
왜 추천하는 아티스트일까?
필자는 다양한 아이디어가 드러나는 음악을 선호한다. 그런 관점에서 Yosi Horikawa의 음악은 단순히 ‘듣는 음악’에 머무르지 않는다. 그의 음악은 공간 속에서 소리가 어떻게 움직이고, 어떻게 체감되는지까지 함께 경험하게 만든다는 점에서 특별하다. 앰비언스 사운드 위에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멜로디와 자연에서 채집한 소리들은, 음악을 듣는 행위 자체를 하나의 감각적인 체험으로 확장시킨다.
Yosi Horikawa의 음악을 듣다 보면, 때로는 음악을 감상하고 있다기보다 힐링 게임을 플레이하고 있는 듯한 느낌을 받을 때도 많다. 소리만으로 공간과 아이디어를 표현하고, 그 안에 숨겨진 요소들을 귀로 찾아내는 과정 자체가 하나의 놀이처럼 느껴지기 때문이다. 이런 점에서 그의 음악은 단순한 청취를 넘어, 소리를 통해 생각하고 상상하게 만드는 음악이라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Yosi Horikawa의 곡 - Summer in 1987
Yosi Horikawa를 이야기할 때 가장 먼저 언급되는 곡은 단연 Bubbles다. 작은 공이 튀고 굴러가는 소리를 기반으로 제작된 이 트랙은, 소리가 좌우뿐 아니라 앞뒤로 이동하는 듯한 서라운드 감각과 넓은 스테이지 표현이 인상적이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공간감과 입체감을 테스트하기 좋은 음원으로 이 곡을 추천하곤 한다. 실제로 헤드폰이나 이어폰의 공간 표현 능력을 빠르게 확인하기에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음악이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1집 Vapor에 수록된 Summer in 1987을 더 추천하고 싶다. 이 곡은 단순히 공간감에 초점을 맞추기보다는, 악기 소리와 자연에서 녹음된 다양한 사운드들이 여러 레이어로 쌓이며 하나의 음악을 완성해가는 과정이 매우 매력적으로 느껴진다. 밝고 부드러운 분위기 속에서도 각 사운드는 명확한 위치를 가지고 존재하며, 소리 하나하나가 섞이지 않고 자연스럽게 조화를 이룬다.
이러한 음악을 감상할 때 필자는 고가의 스피커도 물론 좋지만, 이어폰을 착용하고 집중해서 소리의 요소 하나하나를 파악하며 듣는 방식을 더 추천하고 싶다. 단일 다이나믹 드라이버에서는 잘 드러나지 않던 소리들이 BA 드라이버를 만나면서 중음역대 해상도가 올라가고, 공간이 한층 더 넓어지는 경험을 하게 된다. 여기에 EST나 평판형 드라이버가 추가될수록, 이 곡이 가진 레이어의 분리도와 미세한 질감 표현은 더욱 또렷하게 느껴진다.
필자 역시 고가의 프리미엄 이어폰에 입문했을 당시, 해상도의 차이를 체감하는 데 어려움이 많았다. 모든 고가 이어폰이 저마다의 개성과 높은 완성도를 가지고 있어, 처음에는 모두 ‘좋은 소리’로만 느껴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분명히 저음 해상도가 뛰어난 이어폰이 있고, 공간 표현에 강점을 가진 이어폰이 있다. 이런 관점에서 Summer in 1987은 단일 드라이버와 하이브리드 드라이버를 비교 청음하기에 매우 적합한 곡이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