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내용은 원문작성자에게 사전 동의를 얻어 작성되었습니다.
[원문 보기] https://headphone.guru/noble-zephyr-hybrid-in-ear-monitor-prototype-review-giant-killer/
[원문 작성일 ] August 31, 2020
Noble Zephyr Hybrid In-Ear prototype Review – Giant Killer
제가 소유하고 있는 최고의 사운드 리시버는 정전형 헤드폰 입니다. 다만 정전형 헤드폰의 경우 최소 5,000달러에 육박합니다. 이것과 버금가는 성능을 가지고 있는 KATANA를 IEM중 제일 좋아합니다만 1.850달러의 KATANA는 더 이상 노블오디오 최고의 제품이 아닙니다. 지금 노블오디오에서는 그 자리를 SULTAN이 대신하고 있습니다. Zephyr의 프로토타입을 전달 받을 당시에는 술탄을 접하기 이전 이었습니다. 제품에 대한 아무 정보 없이 전달 받았기에 저는 제 손에 들고 있는 것이 술탄인줄로만 알고 있었습니다.
노블오디오의 이어폰 라인업을 살펴보면 다양한 가격대의 제품과, 역시 다양한 취향을 아우르는 제품 군이 존재 합니다. 이 모든 라인업에는 두 가지 공통점이 있습니다. 동 가격대에서 접하기 어려운 성능을 보여주고 있다는 것과 최고의 사운드를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말씀 드렸다시피 Zephyr를 전달받을 당시 이것은 누구에게도 알려지지 않은 프로토 타입이었으며, 지금 역시 1개의10mmDD(Dynamic Driver) 와 2개의 BA(Balanced Armature driver)가 사용된 것, 프리스티지 라인업에 포함돼 있으며 아티스트나 프로엔지니어를 위한 CIEM버전의 계획이 있는 것, 그리고 8core OCC copper cable이 제공된다는 것만을 알고 있을 뿐입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프로토타입은 노블에서 일컬은 Red-Matrix 쉘로 제작되었으며, 다른 노블의 제품과 동일한 액세서리가 들어 있었습니다.
이 제품을 술탄으로 오인한 이유는, 저는 이번 리뷰를 위해서 노블과 접촉하지 않았으며, 타 브랜드의 헤드폰 관계자(Guru publisher Frank Iacone) 로부터 이 제품을 전달 받았기 때문입니다.
Living with the Noble Zephyr Hybrid In-Ear Monitor Prototype:
Noble Zephyr Hybrid IEM의 번인을 위해 FiiO X7mk와 MUZO Player 앱을 사용하여 iFi Pro iDSD에서 실행되는 Qobuz를 솔리드 스테이트 모드로 사용했습니다. 플레이어의 준비를 마치고 나면, 저는 튜브 모드로 전환하여 Qobuz나 iDSD에 설치된 microSD 카드에 저장된 음원의 파일을 청취합니다(컴퓨터, 소프트웨어 플레이어, USB 및 해당 프로세스에 관련된 모든 잠재적 데이터 손실 제거).
중간 크기의 검은색 메모리 폼 팁을 선택해서 손가락에 말아 따뜻하게 한 다음, IEM을 귀에 단단히 끼우고 메모리 폼이 확장되어 공간을 채울 때까지 제자리에 고정시켰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실리콘 팁의 편안함을 선호하는 편입니다만, 폼 팁은 차음에서 장점이 있으며, 보다 나은 저음을 제공합니다.
밥 딜런의 "Rough And Rowdy Ways"(24비트/96kHz)를 듣는 것으로 시작했습니다. 베이스를 위한 첼로의 소리, 유난히 맑고 걸걸한 바리톤 사운드와 함께 하더라도 결코 변하지 않는 것은 서정적인 시와 같은 가사 입니다.
Zephyr는 뉴트럴한 사운드를 지니고 있습니다만, 따뜻한 톤과 풍부한 사운드스테이지를 제공함으로써, 저에게 있어서 익숙한 저의 청음기기들과 마찬가지로 친밀함으로 다가왔습니다.
다운비트의 블루스/재즈곡들은 녹음파일을 거실에서 듣고 있다는 것을 잊어버리게 할 정도로, 마치 라이브를 즐기고 있다는 착각을 주었습니다.
다음으로 제가 가장 좋아하는 테스트 곡 중 하나이며 DSD 버전으로, 특히 지긋한 베이스와 디테일의 분리가뛰어난 곡인 제네시스의 "Can-Utility and the Coastliners"로서 "Foxtrot" 앨범에 수록된 곡입니다. 음향 무대는 장대하며, 소리가 고조가 이루어지는 부분에서도 트라이앵글의 사운드는 선명하게 울려 퍼졌습니다. 피터의 목소리는 자연스럽고 현실감 있게 표현되었습니다. 서브베이스의 질감은 살아있으며, 퍼커션의 스냅을 번개처럼 잡아내 표현합니다.
수십 개의 소리가 경쟁하는 구간에서조차 혼잡함이 느껴지지 않으며, 동시에 아날로그적이고 뮤지컬적인 트랙 소리를 저는 Zephyr이전에 들어본 적이 없었습니다.
이 느낌의 확인을 위해 16bit/44.1kHz의 동일 음원과 비교해 봤습니다. 미묘하게 거칠어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만, 사운드스테이지와 음악적인 감성은 역시 Zephyr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Eiji Oue와 미네소타 오케스트라("Stravinski" – DSD")가 공연한 스트라빈스키의 "The Firebird Suite"를 들어보면 연주 중에 발생하는 악보 페이지의 펄럭임, Bow를 들어올리거나 내려놓을 때의 탭 소리, 플루트를 연주하기 위한 숨소리 등이 느껴지는 가운데, 웅장한 다이나믹레인지가 장관입니다.
사운드스테이지는 디즈니 홀의 광활한 바닥과 같고, 흔들림 없는 이미지로 각 악기마다 엄청난 공기가 감돌았습니다. 악기의 음색은 완벽하고 사실적이었으며, 모든 감각을 집중하게 만들어 줍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보다도, 음악적인 표현력일 것입니다. Zephyr는 마치 녹음을 위한 첫 번째 연주를 듣는 것과 같은 마법을 보여줬습니다. 팽팽하고 질감이 좋은 팀파니 사운드와 베이스 드럼은 끊기지 않고 울려 퍼졌습니다.
"It's My Life"("Animal Tracks" – Animals - 24비트/96kHz)를 들어보면, Eric Burden의 목소리에 담긴 감정은 커다란 음악 홀 안에서 분명하고 깨끗하게 느껴집니다. Hilton Valentine의 크리스피한 기타 사운드, John Steel의 드럼사운드는 진정한 스냅을 느끼게 해주며, 심벌 사운드에서의 불쾌함은 느껴지지 않습니다. Chas Chandler 베이스에서는 풍부함이 느껴집니다.
로큰롤의 그루브를 이어서, Queen의 “Brighton Rock” from “Sheer Heart Attack” (24-bit/48kHz) 을 선택하였습니다. 헤비한 드럼 사운드, 딜레이를 통한 루프기타 사운드, Roger Taylor와 Freddie Mercury’의 절묘한 보이스 믹스로 이루어진 이 곡을 Zephyr는 완벽하게 표현해 냅니다. 라이브 공연의 역동성과 거대한 야외공연장의 스테이지를 유연하고 사실적이며 음악적으로 풀어냅니다.
컨츄리스타일의 곡을 들어보기 위해 Kenny Rogers와 "The Gambler" ("The Gambler" - 24비트/192kHz)를 준비했습니다.
후렴구의 시작을 알리는 기타 사운드는 넓은 홀에서, 가깝고 친밀하게 느껴지며, 보다 떨어진 위치에서 풍성한 피아노 사운드가 느껴집니다. 연주자의 녹음환경은 각각 독립된 공간에서 이루어졌습니다.
포터블 DAP 플레이어로 진행한 청음에는 FiiO M11을 선택하였으며, Oscar Peterson Trio with Milt Jackson playing “Red Top” from “Reunion Blues” (24-bit/88.2kHz) 를 들어봤습니다. 저에게는 익숙한 거대한 사운드스테이지와 음악적 감성을 Zephyr에서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단단하고 충실한 피아노 사운드를 들려 줍니다. 인공적인 느낌이 가미되지 않은 콘트라베이스 사운드는 완벽하며, 마치 하이엔드급 헤드폰에서 느껴지던 것과 같습니다.
Nine Inch Nails "Ghosts I–IV"(24비트/96kHz)의 "34 Ghosts I–IV"의 "34 Ghosts I–IV"는 iDSD와 반대로 M11에서는 조금 얇게 느껴지며, 사운드스테이지 또한 iDSD의 환경보다는 조금 더 압축된 것이 느껴졌습니다. 그러나 음악적인 표현력에 있어서 아름다움은, 삭막하고 어쿠스틱한 인트로에서부터 퍼지한 헤비엔딩에 이르기 까지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두 개의 다른 플랫폼에서 반복 청음을 한 후, 저는 iDSD의 솔리드 스테이트 모드에서는 Zephyr가 어떤 반응을 보일지 궁금해졌습니다. 비록 튜브 모드만큼 화려하다고 이야기 할 수는 없지만, 분명 웅대하고 매력적인 사운드를 여전히 지니고 있습니다. Zephyr의 다재 다능함을 장점으로 내세우지 않을 수 없습니다.
무엇이 보다 완벽한 것인가라는 단순한 호기심을 물리칠 수 없었기에 KATANA CIEM과 Zephyr를 비교하게 되었습니다. Custom-fit이 가지는 차음성, 착용감등의 장점을 고려하더라도 Zephyr는 감탄스러운 IEM입니다. 저에게는 KATANA CIEM이 보다 뉴트럴하며, 베이스에서 확장감을 좀 더 가지고 있으며, 보다 선명함을 가지고 있다고 느껴집니다만, 직접적인 비교를 통하지 않고서 차이점을 느끼는 것은 어려울 것입니다.
Conclusions on the Noble Zephyr Hybrid In-Ear Monitor Prototype:
노블오디오는 다시 Zephyr로 인해 유명세에 오를 것입니다. 특히 음악적인 관점에서 더욱 그렇습니다.
저는 항상 훌륭한 스피커, 헤드폰 또는 IEM라면 모든 장르의 음악을 잘 표현해야 하며, 무엇보다 항상 즐거운 경험을 선사해야 한다고 생각해 왔습니다.
이 지점에서 Zephyr는 분명한 승자라고 생각합니다. 풍부하고, 화려하며, 흥미진진하고 매력적인 경험을 제공합니다. 거대한 3차원 사운드 스테이지, 극한의 명료도, 속도와 섬세함, 따뜻함과 인공적인 색채가 느껴지지 않는 음악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어떠한 플레이어에서도 훌륭하게 작동합니다. 휴대용 장치와 함께 사용할 IEM에서라면 이것은 필수 요소일 것입니다.
분명 베스트셀러에 이를 것으로 의심치 않는 환상적인 제품의 프로토타입을 들으며 노블오디오의 미래를 엿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준 Jim Moulton과 노블오디오에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제 유일한 안타까움은 이제 이 기회를 마쳐야 한다는 것입니다.
HiFi-Show에서 노블오디오의 복귀를 기대하며, 술탄을 들을 수 있기를 역시 고대하며, 다시 한번 큰 성공을 이어 갈 것을 의심치 않으며. 두 개의 엄지손가락을 치켜 올립니다.
Manufacturer’s Webpage: https://nobleaudio.com/en/
Price: T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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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작성일 ] August 31, 2020
Noble Zephyr Hybrid In-Ear prototype Review – Giant Killer
제가 소유하고 있는 최고의 사운드 리시버는 정전형 헤드폰 입니다. 다만 정전형 헤드폰의 경우 최소 5,000달러에 육박합니다. 이것과 버금가는 성능을 가지고 있는 KATANA를 IEM중 제일 좋아합니다만 1.850달러의 KATANA는 더 이상 노블오디오 최고의 제품이 아닙니다. 지금 노블오디오에서는 그 자리를 SULTAN이 대신하고 있습니다. Zephyr의 프로토타입을 전달 받을 당시에는 술탄을 접하기 이전 이었습니다. 제품에 대한 아무 정보 없이 전달 받았기에 저는 제 손에 들고 있는 것이 술탄인줄로만 알고 있었습니다.
노블오디오의 이어폰 라인업을 살펴보면 다양한 가격대의 제품과, 역시 다양한 취향을 아우르는 제품 군이 존재 합니다. 이 모든 라인업에는 두 가지 공통점이 있습니다. 동 가격대에서 접하기 어려운 성능을 보여주고 있다는 것과 최고의 사운드를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말씀 드렸다시피 Zephyr를 전달받을 당시 이것은 누구에게도 알려지지 않은 프로토 타입이었으며, 지금 역시 1개의10mmDD(Dynamic Driver) 와 2개의 BA(Balanced Armature driver)가 사용된 것, 프리스티지 라인업에 포함돼 있으며 아티스트나 프로엔지니어를 위한 CIEM버전의 계획이 있는 것, 그리고 8core OCC copper cable이 제공된다는 것만을 알고 있을 뿐입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프로토타입은 노블에서 일컬은 Red-Matrix 쉘로 제작되었으며, 다른 노블의 제품과 동일한 액세서리가 들어 있었습니다.
이 제품을 술탄으로 오인한 이유는, 저는 이번 리뷰를 위해서 노블과 접촉하지 않았으며, 타 브랜드의 헤드폰 관계자(Guru publisher Frank Iacone) 로부터 이 제품을 전달 받았기 때문입니다.
Living with the Noble Zephyr Hybrid In-Ear Monitor Prototype:
Noble Zephyr Hybrid IEM의 번인을 위해 FiiO X7mk와 MUZO Player 앱을 사용하여 iFi Pro iDSD에서 실행되는 Qobuz를 솔리드 스테이트 모드로 사용했습니다. 플레이어의 준비를 마치고 나면, 저는 튜브 모드로 전환하여 Qobuz나 iDSD에 설치된 microSD 카드에 저장된 음원의 파일을 청취합니다(컴퓨터, 소프트웨어 플레이어, USB 및 해당 프로세스에 관련된 모든 잠재적 데이터 손실 제거).
중간 크기의 검은색 메모리 폼 팁을 선택해서 손가락에 말아 따뜻하게 한 다음, IEM을 귀에 단단히 끼우고 메모리 폼이 확장되어 공간을 채울 때까지 제자리에 고정시켰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실리콘 팁의 편안함을 선호하는 편입니다만, 폼 팁은 차음에서 장점이 있으며, 보다 나은 저음을 제공합니다.
밥 딜런의 "Rough And Rowdy Ways"(24비트/96kHz)를 듣는 것으로 시작했습니다. 베이스를 위한 첼로의 소리, 유난히 맑고 걸걸한 바리톤 사운드와 함께 하더라도 결코 변하지 않는 것은 서정적인 시와 같은 가사 입니다.
Zephyr는 뉴트럴한 사운드를 지니고 있습니다만, 따뜻한 톤과 풍부한 사운드스테이지를 제공함으로써, 저에게 있어서 익숙한 저의 청음기기들과 마찬가지로 친밀함으로 다가왔습니다.
다운비트의 블루스/재즈곡들은 녹음파일을 거실에서 듣고 있다는 것을 잊어버리게 할 정도로, 마치 라이브를 즐기고 있다는 착각을 주었습니다.
다음으로 제가 가장 좋아하는 테스트 곡 중 하나이며 DSD 버전으로, 특히 지긋한 베이스와 디테일의 분리가뛰어난 곡인 제네시스의 "Can-Utility and the Coastliners"로서 "Foxtrot" 앨범에 수록된 곡입니다. 음향 무대는 장대하며, 소리가 고조가 이루어지는 부분에서도 트라이앵글의 사운드는 선명하게 울려 퍼졌습니다. 피터의 목소리는 자연스럽고 현실감 있게 표현되었습니다. 서브베이스의 질감은 살아있으며, 퍼커션의 스냅을 번개처럼 잡아내 표현합니다.
수십 개의 소리가 경쟁하는 구간에서조차 혼잡함이 느껴지지 않으며, 동시에 아날로그적이고 뮤지컬적인 트랙 소리를 저는 Zephyr이전에 들어본 적이 없었습니다.
이 느낌의 확인을 위해 16bit/44.1kHz의 동일 음원과 비교해 봤습니다. 미묘하게 거칠어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만, 사운드스테이지와 음악적인 감성은 역시 Zephyr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Eiji Oue와 미네소타 오케스트라("Stravinski" – DSD")가 공연한 스트라빈스키의 "The Firebird Suite"를 들어보면 연주 중에 발생하는 악보 페이지의 펄럭임, Bow를 들어올리거나 내려놓을 때의 탭 소리, 플루트를 연주하기 위한 숨소리 등이 느껴지는 가운데, 웅장한 다이나믹레인지가 장관입니다.
사운드스테이지는 디즈니 홀의 광활한 바닥과 같고, 흔들림 없는 이미지로 각 악기마다 엄청난 공기가 감돌았습니다. 악기의 음색은 완벽하고 사실적이었으며, 모든 감각을 집중하게 만들어 줍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보다도, 음악적인 표현력일 것입니다. Zephyr는 마치 녹음을 위한 첫 번째 연주를 듣는 것과 같은 마법을 보여줬습니다. 팽팽하고 질감이 좋은 팀파니 사운드와 베이스 드럼은 끊기지 않고 울려 퍼졌습니다.
"It's My Life"("Animal Tracks" – Animals - 24비트/96kHz)를 들어보면, Eric Burden의 목소리에 담긴 감정은 커다란 음악 홀 안에서 분명하고 깨끗하게 느껴집니다. Hilton Valentine의 크리스피한 기타 사운드, John Steel의 드럼사운드는 진정한 스냅을 느끼게 해주며, 심벌 사운드에서의 불쾌함은 느껴지지 않습니다. Chas Chandler 베이스에서는 풍부함이 느껴집니다.
로큰롤의 그루브를 이어서, Queen의 “Brighton Rock” from “Sheer Heart Attack” (24-bit/48kHz) 을 선택하였습니다. 헤비한 드럼 사운드, 딜레이를 통한 루프기타 사운드, Roger Taylor와 Freddie Mercury’의 절묘한 보이스 믹스로 이루어진 이 곡을 Zephyr는 완벽하게 표현해 냅니다. 라이브 공연의 역동성과 거대한 야외공연장의 스테이지를 유연하고 사실적이며 음악적으로 풀어냅니다.
컨츄리스타일의 곡을 들어보기 위해 Kenny Rogers와 "The Gambler" ("The Gambler" - 24비트/192kHz)를 준비했습니다.
후렴구의 시작을 알리는 기타 사운드는 넓은 홀에서, 가깝고 친밀하게 느껴지며, 보다 떨어진 위치에서 풍성한 피아노 사운드가 느껴집니다. 연주자의 녹음환경은 각각 독립된 공간에서 이루어졌습니다.
포터블 DAP 플레이어로 진행한 청음에는 FiiO M11을 선택하였으며, Oscar Peterson Trio with Milt Jackson playing “Red Top” from “Reunion Blues” (24-bit/88.2kHz) 를 들어봤습니다. 저에게는 익숙한 거대한 사운드스테이지와 음악적 감성을 Zephyr에서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단단하고 충실한 피아노 사운드를 들려 줍니다. 인공적인 느낌이 가미되지 않은 콘트라베이스 사운드는 완벽하며, 마치 하이엔드급 헤드폰에서 느껴지던 것과 같습니다.
Nine Inch Nails "Ghosts I–IV"(24비트/96kHz)의 "34 Ghosts I–IV"의 "34 Ghosts I–IV"는 iDSD와 반대로 M11에서는 조금 얇게 느껴지며, 사운드스테이지 또한 iDSD의 환경보다는 조금 더 압축된 것이 느껴졌습니다. 그러나 음악적인 표현력에 있어서 아름다움은, 삭막하고 어쿠스틱한 인트로에서부터 퍼지한 헤비엔딩에 이르기 까지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두 개의 다른 플랫폼에서 반복 청음을 한 후, 저는 iDSD의 솔리드 스테이트 모드에서는 Zephyr가 어떤 반응을 보일지 궁금해졌습니다. 비록 튜브 모드만큼 화려하다고 이야기 할 수는 없지만, 분명 웅대하고 매력적인 사운드를 여전히 지니고 있습니다. Zephyr의 다재 다능함을 장점으로 내세우지 않을 수 없습니다.
무엇이 보다 완벽한 것인가라는 단순한 호기심을 물리칠 수 없었기에 KATANA CIEM과 Zephyr를 비교하게 되었습니다. Custom-fit이 가지는 차음성, 착용감등의 장점을 고려하더라도 Zephyr는 감탄스러운 IEM입니다. 저에게는 KATANA CIEM이 보다 뉴트럴하며, 베이스에서 확장감을 좀 더 가지고 있으며, 보다 선명함을 가지고 있다고 느껴집니다만, 직접적인 비교를 통하지 않고서 차이점을 느끼는 것은 어려울 것입니다.
Conclusions on the Noble Zephyr Hybrid In-Ear Monitor Prototype:
노블오디오는 다시 Zephyr로 인해 유명세에 오를 것입니다. 특히 음악적인 관점에서 더욱 그렇습니다.
저는 항상 훌륭한 스피커, 헤드폰 또는 IEM라면 모든 장르의 음악을 잘 표현해야 하며, 무엇보다 항상 즐거운 경험을 선사해야 한다고 생각해 왔습니다.
이 지점에서 Zephyr는 분명한 승자라고 생각합니다. 풍부하고, 화려하며, 흥미진진하고 매력적인 경험을 제공합니다. 거대한 3차원 사운드 스테이지, 극한의 명료도, 속도와 섬세함, 따뜻함과 인공적인 색채가 느껴지지 않는 음악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어떠한 플레이어에서도 훌륭하게 작동합니다. 휴대용 장치와 함께 사용할 IEM에서라면 이것은 필수 요소일 것입니다.
분명 베스트셀러에 이를 것으로 의심치 않는 환상적인 제품의 프로토타입을 들으며 노블오디오의 미래를 엿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준 Jim Moulton과 노블오디오에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제 유일한 안타까움은 이제 이 기회를 마쳐야 한다는 것입니다.
HiFi-Show에서 노블오디오의 복귀를 기대하며, 술탄을 들을 수 있기를 역시 고대하며, 다시 한번 큰 성공을 이어 갈 것을 의심치 않으며. 두 개의 엄지손가락을 치켜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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